앵커: 성탄을 맞아 많은 교회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앵커: 포천에 한 교회가 아름다운 불빛 축제를 열고 특별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도시 한 가운데를 환하게 밝히는 불빛들. 밤하늘을 수놓는 빛의 향연이 열리는 이곳은 포천의 송우교회. 송우교회는 교회 앞마당을 개방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성탄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 한편, 차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추운겨울 지역주민과 따스함을 나누고 있습니다. int. 최정진 / 경기도 포천시 int. 명세훈 / 경기도 포천시 3회째를 맞은 송우교회 빛의 축제는 크리스마스의 본래의미를 회복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해 겨울에 내리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12월 한달간 다양한 공연과 발표회를 진행하는 등 교회 문턱을 낮춰 성탄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양정택 목사 / 송우교회 이번 빛의 축제에는 특별한 나눔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구제성금을 통해 사랑의 온도계가 올라가고 있으며 이 성금은 지역 내 골수암 투병중인 채솔이와 선천적으로 한쪽귀가 없어 어려움이 있던 네팔 소녀 레베카의 수술비로 사용되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성도들이 손수 모은 나눔 박스도 지역의 소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int. 레베카 / 네팔 아름다운 빛과 복음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교회의 모습이 참된 빛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밝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CTS 신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