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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북부지사
작성일시 : 2018-08-02 00:33:41
조회 :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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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성경이 처음 전해진 곳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충청남도 서천이 바로 그곳인데요. 한국 최초 성경 전래와 한국교회 신앙의 역사가 숨어있는 충남 서천을 신현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 이 땅에 처음 복음을 전했던 아펜젤러 선교사는 성경 번역 사역을 위해 목포로 가는 중 어청도 근처에서 배가 좌천되어 순직했습니다. 이 어청도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서천 마량리에서 가장 서쪽으로 튀어나온 이 곳에는 아펜젤러 선교사가 순직한 위치와 제일 맞닿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순직 기념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INT 남광현 목사 / 아펜젤러순직기념관장, 동백정교회 이 곳 마량진은 성경최초 전래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816년 마량진 참사 조대복이 영국군 함장 맥스웰과 바실홀 대령으로부터 성서를 전달 받게 된 것입니다. INT 김대곤 이사장 /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 서천교회 결국 바실홀과 맥레오드가 쓴 항해기를 통해 한국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됐고 이후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오게 되는 복음의 통로가 됐습니다. 또한 서천에는 일제 강점기 가운데 독립운동가로서 옥고를 치루다 성경을 통해 변화되어 기독교 정신으로 계몽운동을 펼친 월남 이상재 선생을 배출하게 됩니다. INT 이효섭 목사 / 기산교회 성경을 통해 일어난 이 땅의 변화들을 바라보며 사순절 기간을 통해 세상의 다른 것보다 복음의 본질인 말씀을 가까이 하는 깊은 묵상의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CTS뉴스 신현철입니다. |